김연아는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디올의 ‘자스민 데쟝쥬(JASMIN DES ANGES)’ 향수를 들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연아는 화이트 셔츠에 그레이 계열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단정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과 모던한 조합이 그녀 특유의 도회적인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눈에 띈 것은 매끈하게 정돈된 턱선과 콤팩트한 얼굴형, 그리고 자연스러운 스트레이트 블랙 헤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김연아는 여전히 티 없이 맑은 피부결과 세련된 이목구비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했다. 향수를 들고 잔잔하게 미소 지은 모습에서는 여전히 ‘레전드’다운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