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korea [오징어게임 배우 오영수, 2심에서도 실형 구형.. 80년 지킨 인생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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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씨가 작년 3월 15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지난 2017년 공연을 위해 방문한 지방에서 극단 여성 단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81)씨가 항소심에서도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오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곽형섭 김은정 강희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오히려 피해자가 허위 진술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연극계에서 50년 활동한 원로배우로서 힘이 없는 연습 단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직장 등 일상을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오씨는 2017년 7~9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시기 산책로에서 "한번 안아보자"며 A씨를 껴안고,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오씨는 재판 과정에서 추행 사실은 없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1심은 오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징역 1년을 구형한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오씨 측은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으로 각각 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