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65만명 유튜버 말왕, 8년전 몸캠피싱 고백
작성자 정보
-
중간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1,993 조회
- 목록
본문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유명 헬스 유튜버 말왕(본명 유태양·37)이 8년 전 몸캠 피싱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충격을 주었다. 당시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던 말왕은 속옷 모델 제의를 받고 담당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영상통화를 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말왕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핏을 보겠다"며 옷을 벗으라고 지시했고, 이어 "몸 좋다", "씩씩하다"며 그를 가스라이팅했다. 이에 속아 말왕은 옷을 모두 벗고 음란행위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 여성은 여자인 척한 남성이었고, 이후 말왕은 협박에 시달리게 되었다.
최근 들어 누군가가 그의 몸캠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면서 말왕은 결국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지만 최초 가해자를 잡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 중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그는 "저는 씩씩하다. 아들이 씩씩하게 한 번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마음고생했겠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말왕은 자신이 쉬쉬했던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잘 터진 것 같다. 이제 끝 아니냐"며 아들을 응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